[정치+] 문재인 대통령-윤석열 당선인, 첫 만찬 회동

2022-03-28 2

[정치+] 문재인 대통령-윤석열 당선인, 첫 만찬 회동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약 4시간 후면 청와대에서 대선 후 첫 회동을 합니다.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의 만남인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장예찬 전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구 권력 충돌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회동 무산 가능성까지 제기됐었는데요. 첫 회동이 전격 성사됐습니다. 아무래도 회동은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거겠죠?

특히 극한으로 치닫는 듯했던 신구 권력 간의 갈등이 봉합된 데에는 감사원의 감사위원 공석 두 자리에 대한 인사권 문제가 어느 정도 조율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던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이번 회동의 특징들을 보자면, 지난 회동 성사 때와 달리 오찬이 아닌 만찬으로 하게 됐고, 배석자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달라진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의제를 조율하지는 않았다지만, 함께 논의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민감한 정치 이슈로 꼽혀온 집무실 이전 문제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가 관심인데요. 첫 회동인 만큼 덕담 위주의 자리가 될 것이란 예상도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오늘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안보는 공기와 같다"는 뼈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추진 과정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국방부 내부의 분위기를 대변한 것으로도 해석되는데, 어떻습니까?

선관위가 인수위의 간담회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해의 여지를 차단하겠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지만, 인수위는 강한 유감을 표했는데요. 선관위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인수위가 한 차례 거부했던 법무부 업무보고가 내일 오후 2시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법무부가 보고서 수정 없이 그대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 만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간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시위 현장을 찾아 정치권 대신 사과한다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비판 기조를 고수하고 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강경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가족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겨냥한 특검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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